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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4시 임단투 상견례
| 울산지부 | 조회수 926
오늘(25일) 14시 본관에서 상견례 가져
2001년 통합임단협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터!
오늘(25일) 14시 본관 아반떼룸에서는 2001년 통합임단협 상견례가 열렸다.
지난 7월19일 회사의 억지주장으로 무산되어, 오늘 진행된 상견례에서 회사는 갑자기 경영진 교체에 따른 내부적인 문제로 다소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교섭위원들에게 전달하였다. 신임 김동진사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이번 통합임단협을 임함에 있어 주주, 협력업체, 조합원 등 대내외적인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올해 회사는 수출시장의 먹구름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상당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번 통합임단협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교섭이 진행되었으면 한다. 회사는 열린 마음으로 교섭에 임할 것이며,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생산적인 협상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이상욱 위원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지난번 교섭장에 교섭위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상당히 섭섭하다. 그리고 이제까지 노사신뢰를 쌓아온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특히 조합원들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데 회사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오늘 상견례자리를 계기로 보다 성숙된 노사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통합임단협의 중요성을 회사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휴가이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협상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노사 향후 협상방법 합의내용⊙
▶단체협상을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임금은 단체협상 마무리시점에서
다룬다.
▶향후 협상일정과 교섭방법 등 세부사항은 노사실무협의팀을 구성하여
본 교섭이 없는 날 진행한다.
▶차기 협상일정은 휴가이후 첫째주는 주2회 실시하고, 그 다음주는
주3회 실시함을 원칙으로 한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이 상 욱(직인생략)